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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악세사리] 캐논 M50을 위한 USB 케이블 충전기(ARCHE)와 호환 보조 배터리(JT-ONE) 캐논 M50을 사용 중인 필자는 몇 번의 혼자만의 출사로 조금은 불편한 점을 느꼈다.M50의 강력한 휴대성에 매료되어 열심히 사진 찍기에 몰두하였는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조금 빨리 없어진다는 것이 작은 불편함이였다. 물론 하루동안 계속해서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찍어대는 필자와 같은 경우엔 배터리 하나론 부족함을 느꼈다.무엇보다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하니 카페와 같은 곳(220v)이 아니면 충전 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아무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려면 자동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차 USB 포트를 사용한 충전기가 너무나 아쉬웠다.자동차도 있고 핸드폰 충전용 보조 배터리도 있는데 캐논 M50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없다는게 불편함으로 다가왔고, 굳이.. 2018. 5. 29.
[통영] 또하나의 벽화마을, 서피랑 마을 2018년 5월 26일통영 서피랑 마을통영의 유명한 벽화 마을이라고 하면 단연 동피랑 마을을 꼽는다. 어떻게 보면 전국 벽화마을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인데 그래서 날씨 좋은 주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하지만 통영의 벽화마을은 동피랑 마을과 함께 서쪽방향에 서피랑 마을이라는 벽화마을도 있다.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그 어떤 벽화마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기자기한 모습이 연출되어 있다.이미 봄은 많이 지났지만 서피랑 공동체 정원에는 노란색 금계국 꽃들이 펼쳐져 있고, 핫플레이스인 99계단과 피아노 계단은 서피랑 벽화마을의 여러 가치를 절정에 다다르게 한다. 충렬사 앞 사거리에 나무에 새긴 물고기 모양이 서피랑 마.. 2018. 5. 28.
[일상] 부산 강서구청에서 만난 이름 모를 꽃들 2018년 5월 1일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아니 근로자의 날이였다.오늘따라 왜이렇게 한산하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근로자의 날이였던 것이다. 다른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자주 만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부산 강서구청으로 향했다. 원래 약속 장소는 강서구청이 아니였으나 시간과 각자의 위치로 봤을 땐 원래 만나기로 했던 장소와 시간보다는 강서구청에서 만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으로 보여서 그곳으로 향하게 되었다.나는 어쩌다보니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었고, 마침 가져갔던 카메라를 들고 강서구청과 강서구청 역을 돌아보며 봄을 알리는 꽃들을 만나보았다. 부산 강서구청은 다른 구청들과는 달리 도심을 벗어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언제나 여유롭고 때론 한적하기까지 한 구청이다. 예전에 서울에 살던 친척이 부산에도 강서.. 2018. 5. 3.
[김해]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중 하나 김해향교 2016년 11월 18일도유형문화재 제217호 김해 향교내가 사는 지역임에도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르고 지내왔다. 큰 볼거리보단 작은 볼거리들이 참 많은 곳이 김해인 것 같다.김해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유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유학의 이념을 천명하고 미풍야속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한다.제향과 교육이라는 두가지 기능을 했던 곳이다.김해 대성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선조때 다시 중건되었으나 숙종 9년에 향교 뒤편 산사태로 무너지자 숙종 14년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신성한 영역을 알리는 홍살문이 정문에 있다. 홍살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누각 '풍화루' 위 평평한 돌처럼 생긴 것은 성생대라고 한다.석전대제 전일에 헌관이 집사를 거느리고 희생단에 나가 의식을 올리.. 2018. 4. 27.
[일상] 설현폰이라고 부르던 Sol폰을의 파손 2018년 4월 23일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학원 가는 도중 엄마와 전화를 시도하다가 땅에 떨어트려서 설현폰이라고 부르던 Sol폰 액정이 파손되었다.딸아이는 부모한테 혼날까봐 길에 서서 울었던 모양이다.그런 상황에서도 기특하게 학원은 무사히 잘 마쳤다고 했다.마치고 집으로 온 아이에게 그런 일로는 혼내지 않으니 앞으론 울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줬다.새로운 폰을 사주면 적응하다가 지금 처럼 파손될까봐 집에 남아 있던 폰으로 개통해줬었다. 1년만 열심히 사용하고 2학년이 되면 새로운 폰으로 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개통 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폰이 파손되어 버렸다.2년 약정이 있던 폰이였으면 기분이 조금 달랐을 것 같기도 하다. 아이의 작은 손에 들려 파손된 부위를 보여주던 폰은 한눈에도 모서리 부분이 파손되었.. 2018. 4. 26.
[경주] 황룡사와 9층 목탑이 있던 그 곳. 황룡사지 그리고 역사문화관 2018년 4월 18일경주시 구황동에 가면 마치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넓고 넓은 들판이 있다.그 곳은 황룡사지라고 부르는 고려때 불에 타 없어진 황룡사가 있던 자리다. 황룡사에는 거대한 목탑이 있었는데 신라시대에 세운 황룡사 9층 목탑으로 높이가 80미터에 달했다고 한다.경주에 가면 도로 옆에 펼쳐진 황룡사지를 보며 웅장한 황룡사 9층 목탑이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만약 지금도 황룡사가 있었다면 경주에서 불국사 만큼이나 유명한 장소가 되었을 것이다. 황룡사지 주변은 늘 발굴작업이 이루어진다. 매해 갈 때마다 발굴작업을 하지 않았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이렇게 항상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황룡사 9층 목탑은 많은 사람들이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그런데 모처럼 다시 찾은 경주 황룡.. 2018. 4. 25.
[카메라 악세사리] 캐논 49mm 정품 후드 EW-53 드디어 후드가 왔다.후드는 나에게 있어 카메라 외형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나 마찬가지다.후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사진 퀄러티는 둘째치고 손에 들고 있을 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지 차이가 나게 만든다.마치 전문가와 아마추어 차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도 후드가 차지하는 큰 비중이라고 할 수 있다.취미 사진을 하면서 이렇게 겉멋이 드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고 남들 눈엔 재수 없어 보일 수 도 있다.사진이나 잘 찍어라는 핀잔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겉멋은 딱 후드까지이니 이해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스스로 위안해본다.이렇게 카메라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여겨지는 후드가 드디어 도착한 것이다. 처음엔 카메라 악세사리 일 뿐인데 굳이 정품을 사야할까 살짝 고민했다.호환되는 제품도 많이.. 2018. 4. 25.
[카메라 악세사리] 겐코 49mm MC UV 필터 카메라를 구입하면 반드시 구입하는 것 중 하나가 렌즈 필터다.렌즈 유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특별한 기능을 가진 필터를 이용해서 원하는 사진을 찍기도 한다.MC UV 필터는 파란 하늘을 좀 더 파랗게 아니 푸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래서 사진이 다소 어두운 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두운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다. 예전에 유독 파란 하늘 사진을 잘 찍던 친구가 있어서 그저 사진을 굉장히 잘 찍는구나 생각 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MC UV필터를 사용했었다.다양한 렌즈를 구비하여 원하는 사진을 연출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필터를 사용한 사진 연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가격이 저렴해서 인지 구입할 때마다 항상 겐코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찾아보.. 2018. 4. 24.
[마우스] H34 게이밍 마우스 마우스를 구입했다.게이밍 마우스인데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참고 사용하다가 결국 바꾸게 되었다.요즘엔 저렴한 마우스도 성능이 좋다. 전자마트에서 그냥 딱 봤을 때 저렴하고 성능 좋아 보이는 녀석으로 골라왔다.막상 구입해서 보니 생각보단 괜찮다. 정말 가성비 좋은 마우스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DPI가 5단계라고 하는데 그 정도면 충분한 성능이다. 만원대 마우스인데 포장이 너무 화려하다.생각해보면 포장에서 고급티가 나야 판매가 잘 될 것 같기도 하다. 오. 뭔가 마우스 표면이 고급져 보인다. 이런 마우스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니 일단 외형과 디자인은 만족스럽다. 크기도 성인 손에 딱 알맞다.너무 작은 마우스는 빠른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었다. 바닥에 웨이트.. 2018. 4. 23.
[헤드폰] 만원 한장으로 구입한 Remax 100H 헤드폰 원래 구입하려고 계획 했던 제품은 아니였다.그저 막연히 어느정도 자금이 생기면 30만원대 소니 헤드폰을 구입해야지 라는 계획은 있었고, 다만 그 전에 좀 저렴한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자는 생각을 늘 하고 있기만 했다. 마트를 간 김에 바로 옆에 있는 전자코너를 둘러보다가 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헤드폰이 보여서 이 정도면 부담없이 한번 사볼까 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만원에 구입한 헤드폰에 대한 특별한 기대는 없었다.하지만 막 귀인 나에게는 생각보단 괜찮은 것 같았다.제품도 전혀 싸구려티도 안났고, 조금 작다싶은 것 외엔 꽤 괜찮은 헤드폰이였다. 고급 헤드폰 성능에 비할바야 당연히 안되겠지만 훌륭한 녹음기를 구입한 탓인지 이 헤드폰으로도 내가 원했던 소리는 충분히 들려왔다. 만원이란 글자에 정말 아무 생각없이 .. 2018. 4. 22.
[현장] 최동원 선거 포스터 최동원은 1991년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이 포스터는 당시 출마 했을 때의 모습이다. 민주당과 민자당으로 부터 각각 출마 제의를 받았지만 당시 3당 합당에 반대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던 민주당 이름으로 출마한다. 당시 최동원이 출마한 지역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8선까지 했전 부산 서구였다. 사서 고생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부산 서구에 출마함으로써 3당 합당을 반대하는 자신의 마음을 표출한 것은 아니였을까.그러나 아쉽게도 낙마하고 만다. 최동원을 단지 야구인, 대한민국의 최고의 투수 정도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하지만 최동원 자기 목소리를 열심히 내는 상식적이고 계념 있는 한 인간이였다.그런 최동원은 모든 일에 항상 최동원 다운 결정을 했다. 어떤 사람은 야구선수로써 최동원을 좋아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 2018. 4. 22.
[김해] 연지공원과 그랑바 카페 2018년 4월 17일김해 연지공원과 그랑바 카페에서 커피 한잔온종일 돌아다닌다고 시간을 보내고 지친 심신에 휴식을 주기 위해 조금 늦은 오후지만 김해 연지공원을 찾았다.우선은 지친 육체를 조금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카페를 찾아갔다. 아침부터 커피 한잔 하지 못해 안그래도 커피가 먹고 싶었던 참이였다.주변에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들어가면 되는데 처음엔 그냥 싸고 간단한 커피, 즉 아메리카노를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냥 어디가 좋을까하며 걷다보니 수제 커피를 만드는 곳이 보였고 그곳이 바로 그랑바 카페였다. 연지공원은 김해를 대표하는 공원이다.공원을 한바퀴 도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도심속 공원이지만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남녀노소, 가족, 연인 할 것없이 찾.. 201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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