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해여행22 [남해] 여름 개장한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2019년 7월 7일 상주은모래비치 개장 남해 최고 피서지 중 한 곳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가 지난 6일 개장했다. 개장 당일 낮부터 동네가 시끌벅적한 행사로 분주했고, 저녁엔 호기심에 맥주 한캔을 들고 나가보니 주말이 개장에 맞춰 방문한 관광객들로 모처럼 북적거렸다. 저녁 늦게까지 밝은 불빛과 사람들이 붐비니 나도 모르게 즐거워졌다. 해변 입구, 소나무 숲 옆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선 라이브 음악이 공연중이였는데 박수소리와 음악소리 상주 은모래비치를 더욱 활기차게 해주는 것 같다. 개장 다음날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아갔다. 소나무 숲 아래 그늘은 왠만한 더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돗자리 깔고 쉬기엔 너무 좋은 장소다. 햇빛의 뜨거움을 머금은 모래사장. 발을 디딜때마다 나도 모르게 '앗 뜨거'라는.. 2019. 7. 8. [남해] 성큼 다가온 여름바다, 상주 은모래 비치 2019년 6월 23일개장전 상주 은모래 비치를 찾은 사람들 올해는 7월 5일부터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가 개장을 한다고 한다. 개장전이지만 연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벌써부터 은모래비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깊지 않은 수심과 강렬한 햇빛으로 차갑지 않은 바다때문에 물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이 없다.그래서 일까, 특히 가족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 같다. 은모래비치를 처음 보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빛깔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너무나도 아름다워 한다.겨울의 끝자락에서 현재까지 봐온 상주 은모래비치는 한결 같이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좋은 해수욕장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곳 은모래비치가 사랑 받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햇빛은 강렬하지만 그늘은 시원.. 2019. 6. 29. 남해 가볼만한 곳 맑은 편백나무의 향기,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2019년 6월 13일국립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요즘은 휴양림에서 1박하기 참 힘든 것 같다.물론 방갈로 예약이 힘들다는 얘기다.그냥 데크에서 텐트로 지낼 수도 있겠지만 몇번 가본 경험으론 휴양림은 방갈로에서 1박이 더 재밌는 것 같다.그래서 휴양림 예약이 쉽지 않다는 것이 많이 아쉽기도 하다. 굳이 1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족들과 나들이로 가는 것도 좋다.남해에 있는 남해편백휴양림은 깊은 산골에 울창하게 우거진 편백나무로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정말 가볼만 하다. 주말에는 얼마나 붐비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데크에 누워 바람에 흔들리는 숲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평화롭고 온 몸이 힐링 되는 듯 깨끗해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곳은 며칠 뒤 단체 모임이 있어 남해편백휴양림을 답사차 찾아갔다.남해.. 2019. 6. 17. [남해] 깨알재미 남해 마늘축제&한우잔치 2019년 6월 8일남해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보물선 남해에서 6월 7일~9일동안 마늘,한우 축제가 열렸다.지역 축제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질서도 없고, 정신이 없어서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아시는 분께서 8일에 공연을 하신다 하고, 집에서도 멀리 않아 큰 부담없이 축제에 가보았다. 예상과 달리 꽤나 큰 규모였다.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는 여느 축제나 큰 차이가 없었지만 대규모 이벤트는 정말 볼만한 수준이였다.특히, 마다극 '효자뎐' 공연과 '환웅녀 선발대가 가장 주요한 행사로써 많은 재미를 선사했던 것 같다. 조금 늦게 현장에 도착했더니 '효자전'이 거의 막바지로 접어 들었다.공연속에 아는 분이 연기하고 있는 장면을 보니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내가 하기 힘들거나 엄두를 못내는 일을 하고 있는.. 2019. 6. 12. 공포스런 비바람이 휘몰아 친 다음 날 지난 밤.새벽에 창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바람 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다새벽의 메서운 바람은 공포스럽기까지 했고, 마치 뭔가 날려버려야만 직성이 풀릴 것 처럼 미쳐있었다.덕분에 바람소리와 그 바람이 창문을 때리는 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던 것이다. 긴밤을 그렇게 사람을 못살게 하더니 다음날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이 씻겨져 있었다.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기도 했다.그렇게 난리법석을 떨더니 말이다.... 아침이 되니 약간의 바람은 불어오고 하얀 구름이 산 정상 일부를 가리고 있다. 어쨌든 그 비바람 덕에 다음날은 맑고 청명했고, 세상은 잘 씻겨진 듯 깨끗하다. 그런데 집앞에 세워져 있던 깃발 하나가 간밤에 비바람에 쓰러져 있었다.간밤에 휘몰아친 바람을 견뎌낼 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2019. 4. 12. 동이 트는 남해 금산과 상주은모래비치 가끔 있는 일찍 일어나는 날.아침마다 동쪽에서 내리쬐는 태양빛을 맞으며 개운한 하루를 시작하였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눈을 뜨는 바람에 붉게 동이 트는 것을 보았다.사진 좋아하면 부지런해야 한다지만 그만한 성격이 못되 의지와 근성이 따로 놀았는데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아침부터 이불을 박차고 카메라를 들었다. 집 뒤 붉게 물들기 시작한 금산을 보며 오늘 날씨도 가늠해 볼 수 있었고, 한편으로 부지런함을 좀 더 무장하여 사진의 길을 좀 더 깊게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오늘도 역시 상쾌한 하루가 시작 될 것만 같았다. 금산을 보며 동쪽이 어딘지 알게되었다.^^그러다 문득 상주은모래비치는 지금 쯤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눈곱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약간의 쌀쌀한 바람을 뚫고 해변가로.. 2019. 4. 7. [남해] 3월 한달 간 만난 상주 은모래 비치 2019년 3월 틈틈히상주 해수욕장 / 상주 은모래비치 상주 은모래비치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왜 여기가 은모래 비치인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솔직히 나도 왜 은모래라고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소개 자료를 보면 은가루를 뿌린 듯 부드러워서 은모래비치라고 지었다고 한다.그래서 일까 막상 모래를 만져보면 확실히 다른 해수욕장 모래보다 굉장히 부드럽다는 느낌이 있다.그냥 눈으로 보면 금모래비치가 더 어울릴 것 같은 말이지만 자세히 보면 해변 사이사이 은빛이 반짝이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흠.....아무튼 그렇다고 하자 3월이 시작되던 어느날.날씨가 맑은 날 금산의 모습은 정말 선명하다.가슴 속 막힌 것은 뻥하고 뚫리는 느낌이 든다. 넓은 백사장은 멀리 있는 것도 가깝게 느껴지게 만든다.잔잔한 파.. 2019. 4. 4. 남해 벚꽃 추천여행지 봄이 물드는 보물섬 2019년 4월 2일벚꽃향기 물드는 남해 벚꽃이 봄을 부른다.4월이 되니 어김없이 벚꽃이 만개하였다.보물섬 남해에도 곳곳이 벚꽃으로 봄이 물들어가는 중이다. 자동차로 가는 길마다 벚꽃터널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남해는 봄기운이 가득 들어차고 있다. 남해의 대표적인 벚꽃 지역은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있는 지역이다.하지만 사람들 발길은 많지 않지만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남해 서면, 멀리 여수가 보이는 예계마을이다.긴 벚꽃 터널은 가는 길을 멈추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예계마을에 펼쳐지듯 늘어선 벚꽃 터널 도저히 멈추지 않고는 견딜수 없을 정도였다. 길가에 자동차를 정차하기가 다소 불편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 여수가 보이는 앞바다와.. 2019. 4. 2. [남해] 합천이 아닌 남해에도 있는 바람흔적미술관 2015년 5월 24일바람흔적미술관은 합천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우연히 남해에도 바람흔적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남해로 여행 갔을 때 시간을 쪼개어 가보았다.바람흔적미술관하면 떠오르는 바람개비인데 역시 이곳에도 어김없이 바람개비가 있었다. 바람흔적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산책로 같았다. 돌계단을 밟으며 5분만 가니 바로 바람흔적미술관이였다. 바람흔적미술관은 입장료가 없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안으로는 미술작품과 밖으로는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유일한 카페라고 할 수 있는데 미술 체험 할 수 있는 제품도 같이 판매한다. 아담한 미술관 주변을 둘러보며 옥상으로 가면 시원바람이 볼을 스치는 순간 눈으로 보이는 산세에 감탄하게 된다. 풍경과 바람개비가 조화롭다. 편안함을 제공하는 바람흔.. 2018. 3. 20. [남해] 송정솔바람해변으로 떠난 가족 캠핑 2015년 5월 23일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경남 남해로 캠핑을 떠났다.남해 송정솔바람해변 캠핑장은 바로 옆에 백사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좋은 장소 중 하나다.하지만 캠핑장은 딱히 정해진 장소가 없어서 좋은 자리를 먼저 선점해야 하며, 주변 텐트와 선이 간섭 되는 등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캠핑을 하기 위해선 캠핑자리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런것에 비하면 조금 불편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캠핑장은 은근히 그늘이 없어서 뙤약볕에 텐트 안에 가득하게 된다.하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캠핑을 왔다는 것 자체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해수욕장인 만큼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캠핑 자체만으로는 최적의 장소는 아닌것 같다. 낚시를 좋아하면 백사장 끝에 있는.. 2018. 3. 2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