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지 풍경86 [부산]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에 본 신차 몇대 2010년 5월 8일 부산벡스코 부산 국제 모터쇼 국제 모터쇼에 처음 참관했었다.지금은 구형 모델이 되어 버렸지만 당시엔 특히 새로운 코란도가 나온다하여 개인적인 관심이 컸었던 모터쇼였다.이 때까지만 해도 자동차 만큼이나 모델에 대한 이슈도 컸었는데 요즘은 상대적으로 자동차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진을 좀 더 신경써서 찍지 못한 것이 지금와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당시 개인적인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코란도 컨셉트카.뉴코란도가 단종되고 한동안 새로운 코란도가 나오니 마니 하다가 SUV 물결을 타고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꾼 코란도가 선보였다.아래 사진이 실제 상품으로 출시 된 코란도였고 모터쇼에 선보였을 때도 그다지 신선하지 못해서 실망이였다.하지만 위 사진의 컨셉트카와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 된.. 2018. 11. 30. [부산] 알쓸신잡3 부산편에 나오는 부산 초량 밀면집 초량 이바구길을 한바퀴 돌고 늦은 점심을 먹었다. 버스 정류장하고 가깝기도 하고 밀면도 좋아하기 때문에 가까운 초량 밀면집을 찾았다. 이곳은 다름아닌 알쓸신잡3 부산편에서 방송됐던 가게이기도 했다. 방송을 한번 타면 가게 홍보효과가 커서 줄서서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곳은 잘 안가는 편인데 이 날 이 가게는 그렇게 붐비는 것 같지 않아 밀면을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아시다시피 밀면은 부산에서 맛 볼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다. 부산에선 냉면보다 밀면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부산 곳곳에는 다양한 밀면 맛집이 존재 할 만큼 인기가 있는 음식이다. 여기가 바로 알쓸신잡에 소개되었다는 그 초량밀면 가게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인지 줄을 서야 한다거나 자리가 없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 2018. 11. 23. [부산] 알쓸신잡에서 소개 한 초량 장기려 기념관(장기려기념 더 나뭄센터) 2018년 11월 21일부산 장기려 기념관지난 11월 16일에 tvn 알쓸신잡에서 장기려 기념관이 소개되었다. 마침 초량 이바구길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알쓸신잡에서 먼저 소개 되면서 잘 몰랐던 장기려 선생님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고, 기념관까지 방문하게 되었다.그런데 왜 알쓸신잡에서는 장기려 기념관까지 가놓고 이바구길을 소개하지 않았을까 의문이다.장기려 기념관은 이바구길의 명물인 168계단을 넘어 5분정도만 걸어가면 되는 곳으로 이바구길 전체 경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168계단도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되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둘러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바구길이 소개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긴 하다. 부산역 앞 이바구길에서 장기려 박사님을 소개하고 있다. 이바구길의 명물인 168계단과 모노레일.. 2018. 11. 23. [김해] 김해 연화사와 수로왕비릉 가는 길에 다시 마주친 김해 읍성 2018년 11월 1일김해읍성 김해읍성 지난 방문기 보기 연화사는 네모 반듯한 수반 위에 한송이 연꽃이 피어 있는 듯 건설된 사찰이라고 한다.그래서 대웅전이 연못 위에 떠 있는 듯한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네모 반듯한 연못에는 연꽃이 떠 있고, 비단 잉어무리들이 유유히 헤엄치며 돌아다니는 평화로운 사찰의 분위기를 더해준다.막상 가서보면 크게 신기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절 내부로 들어가려면 연못 위를 지나야 되는데 왠지 모르게 섬처럼 떠있는 사찰에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연화사 근처까지 온 뚜벅이 여행 길 이곳 동상동은 다문화 가정이 많아서 주민센터의 이미지도 다문화 이미지에 맞춰져 있다.저 벽화를 보고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김해 동상 시장 북문1 지역.동상 시장을 한번 구경.. 2018. 11. 13. [현장] 김해 뚜벅이 여행 길에 우연히 마주한 김해 원룸 화재 사고의 현장 불과 얼마전(지난 10월 20일) 김해에서 원룸 화재가 나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나는 그런 사실만 알고 있다가 까먹고 있었는데, 이 날 카메라를 들고 김해지역 뚜벅이 여행길에 우연히 그 현장을 마주했다. 현장은 참혹 그 자체였다.보는 내내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서 사진을 찍고 있는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짓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다양한 국가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김해에서 두번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말 이런 일 좀 안일어났으면 좋겠다. 간혹 내 고장 김해 지역을 걸어다니며 뚜벅이 여행을 하곤 한다.특별한 이유는 없이 걸어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세상이 상당히 재밌기 때문이다.그래서 만약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타지역으로 가게 되면 그 지역의 일상을 걸어다니며.. 2018. 11. 13. [순천] 순천 게스트하우스와 아랫장 석쇠 불고기 2018년 10월 13일~14일 여수-순천 여행. 여수에서 유람선과 함께 했던 여행을 끝내고 순천으로 넘어왔다. 미리 예약해놨던 게스트하우스. 여수의 유람선에 이어 가족들과 사상 처음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묶게 되었다. 순천 여행 당일은 휴일과 휴일사이의 샌드위치 데이 면서 달력상으로 평일 이였지만 아이들 학교에선 휴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평일에 숙소를 찾는 모양새였다. 덕분에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손님은 거의 없었다. 우리 가족에 앞서 이곳 숙소를 찾은 몇몇 팀은 있었으나 이 팀들은 주변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독채형 숙소를 사요하였다. 물어보니 일본 관광객이 왔다고 했고 게스트하우스 주변에 독채형 숙소가 있다고 했다. 순천에 있는 게이트하우스에는 여수에서 출발한지 거의 40여분만에 도착했던 것 같다.. 2018. 11. 4. [음식] 속풀이에 좋은 황태콩나물국밥 속 풀이에 좋은 황태콩나물 국밥. 사실 황태콩나물국밥인지 콩나물황태국밥인지 이름이 조금 헷갈렸다. 뭐라고 부르던 맛만 있으면 된다지만 국밥이라는 글자 앞에 어떤 단어가 붙느냐에 따라 그 음식의 정체를 말하는 것이다보니 사실 이름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예정에 없던 점심을 전주 콩나물 국밥 가게에서 먹게되었고, 늘 먹던 김치콩나물국밥이 아닌 황태콩나물국밥을 먹어보게 되었다.다른 곳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이 가게는 혼밥하러 오는 분들도 많고, 주변에 술집이 많아서 24시간 운영을 함에도 손님이 끊기질 않는 곳이다. 무엇보다 가격에서 다른 곳보다 높은 경쟁력이 있다보니 나 역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전날, 살짝? 걸쳤던 술한잔의 여파를 없애기 위한 선택이였는데 보글보글 끓으며 내어오는 황태콩나.. 2018. 10. 12. [부산] 가을의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대저생태공원 2018년 9월 26일부산 대저 생태공원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오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푸른색의 하늘과 솜처럼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이 막힌 숨통을 뚫어주듯 맑았고, 시계까지 선명하여 멀리 풍경들이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좋은 날씨였다.이런 날씨를 정말 오랜만에 만난 것 같았고, 여기에 바람까지 솔솔 불어오니 그야말로 평온함이 행복감으로 변할 만큰 좋은 날이였다. 사실 아이가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해서 살짝 고민끝에 가장 만만한 곳으로 찾아갔던 것인데 왠지 횡재한 느낌이였다.부산대저생태공원은 부산 강서구에 구청옆에 있으며 낙동강옆 큰 평야처럼 자리 잡고 있는 공원이다.낙동강을 따라 을숙도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와 길게 펼쳐지는 공원은 서울한강공원을 연상케 하며, 대저생태공원 맞은 편에는 .. 2018. 9. 27. [합천] 지금도 여전 할 지 궁금한 흐릿한 추억속의 합천 바람흔적 미술관 2009년 3월 7일 경남 합천 바람흔적미술관지금도 그래도 있을까?벌써 이곳을 갔다온지가 10년이 되었다.10년전 방문했을 때도 지인의 추천을 받고 한참 후에야 갔었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 내가 이곳을 갔었는지 조차 기억이 희미했다.만약 우연하게 폰으로 찍었던 사진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도 합천바람흔적 박물관은 꿈 속에서 가본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였다. 주인은 없고 손님만 존재하는 조용한 곳이였다. 어디서 왔는지 모를 강아지 한마리가 어느새 옆에 와있었다. 마시고 싶은 차가 있으면 실내로 들어가서 준비해놓은 차를 그냥 타 먹으면 그만이였다.돈은 지불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는 듯 모금함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던 것 같은데 이 기억도 사실 정확하진 않다.그저 차 한잔 하기 위해.. 2018. 8. 5. [청도] 겨울 가족여행으로 떠난 경북 청도 운문산 자연 휴양림 2017년 1월 12일경상북도 청도 운문산자연휴양림 개인마다 선호하는 계절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계절은 겨울이다.그래서 겨울여행을 가장 선호하고, 큰 재미를 느낀다.그리고 여행은 무엇보다 준비과정에서 생기는 설레임, 새로운 곳을 알게 되는 즐거움, 아무리 간단히 먹어도 맛있게만 느껴지는 음식등이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특히, 겨울여행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추위와 함께 한잔씩 들이키는 술 한잔은 일품이다.또 불을 피워놓고 오손도손 앉아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 친밀감을 더 할 수 있어서 겨울은 여행 하고픈 계절이다. 이런 설레임을 가득안고 떠난 가족여행.간단히 1박을 하며 모처럼 가족여행을 할 만한 곳을 찾아 떠났고, 그렇게 도착한 곳이 바로 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이였다.얼마 만에 가.. 2018. 7. 17. [부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보러 벡스코로(제2전시장) 2018년 6월 12일오랜만에 찾은 부산모터쇼에서 제1전시장 관람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제2전시장으로 향했다.제2전시장은 벡스코 옆 큰 도로를 건너가야 해서 우선 1 전시장을 퇴장한 뒤 천천히 걸어갔다.오후가 넘어가면서 입장하는 관람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지만 평일이여서 그런지 매표소는 조금 한산했다.아마 주말이였다면 몰아치는 관람객으로 매표소가 정신 없었을 것이다.여하튼 처음 입장 했을때 제2전시장 까지 있는 줄 모르고 올해는 규모가 좀 작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잘 못 알고 있었다. 위 안내지도처럼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게 이동 할 수 있다. 벡스코 제 2 전시장 가는 길. 조금은 한산해 보였던 벡스코 1 전시장 광장. 제 2 전시장으로 가는 길은 내부 통로를 이행하면 이동 벨.. 2018. 6. 23. [울산] 10년만에 다시 찾은 울산대공원 2018년 6월 3일울산 울산대공원 이 곳을 다녀온지 어언 10년이 지났다.금수강산도 변한다는 10년. 그 사이 나와 가족에겐 많은 변화가 있었다. 10년 전엔 3식구였는데 지금은 둘째 딸아이까지 4식구가 되었고 그 딸아이는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었다.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뛰어 노는 걸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울산대공원은 언젠가 한번 꼭 소개하고 싶은 곳이였다. 어짜피 여행은 계획이 거창하면 재미없는 법. 일단 가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방구석에 하루종일 뒹굴거리다가 오후 4시가 되서야 집을 무작정 나서 기차여행을 갔던 그리고 자정이 되어서야 돌아온 가족 여행은 지금도 가장 기억 남는 여행으로 회자 되고 있으니 말이다. 울산 대공원도 새벽부터 일어나 책을 펼쳐들고 있던 내가 뜬금없이 딸아이에게 울산대공.. 2018. 6. 21.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