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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풍경86

[김해] 삼방동 착한 쭈꾸미 2017년 7월 19일 이열치열 여름이다. 땀과의 전쟁인 계절이지만 때론 음식을 먹으며 시원하게 땀을 흘리면 속에 있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 든다. 매운 음식은 냄새만 맡아도 땀이 삐질삐질 솟아 나는 탓에 집 밖에서는 외면하게 되는 음식 중 하나였다. 먹는 것이 불편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매운음식인데 안타까운 것은 난 매운 맛을 싫어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맛집이나 특정한 음식을 가리는 편이 아니여서 찾아가서 먹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좀처럼 음식에 관련 된 포스팅엔 소극적이였는데 여행에서 음식을 빼니 얘기거리가 상당히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음식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는 못하지만 나도 인간인지라 만족 스런 음식을 먹고나면 꼭 소개하고 싶은 심리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2018. 4. 6.
[부산]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 방문기 2016년 3월 12일부산 남포동, 보수동 방문기 한때 부산은 가볼만 한 곳이 별로 없는 곳이였다. 부산하면 기껏해야 해운대나 자갈치,남포동이 그나마 유명했었고 지금과는 다르게 여행지로써는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였다.삶의 대부분을 부산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부각되었다는 사실로도 세월이 많이 변했음을 느끼고 있다.어떻게 보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지역들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또한 발전되면서 곳곳에 생겨나는 관광명소들을 보고 있으니 이제는 한 때 흘려보던 곳도 이제는 다시 보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부산도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가 된 것 같다. 이렇게 부산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가 되었지만 여전히 큰 변함없는 곳이 있다.그 .. 2018. 3. 25.
[서울] 코엑스 - 제15회 국제차문화대전(Tea World Festival 2017) 2017년 6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국제차문화대전이 4일간의 전시가 시작되었다.사전 등록을 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입장권을 5,000원에 구입하여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첫날 오전이여서 방문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국제차문화대전을 방문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도예품과 차, 그리고 차와 관련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국제차문화대전은 코엑스 3층 홀에서 진행되었다. 1층에서는 그린에너지 관련한 전시회도 이 날 같이 오픈되어서 코엑스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국제차문화대전 관람을 위해 내부 광장으로 들어서니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미 입장한 많은 관객들께이 꽤 있었다. 전시회 관람은 주로 입장후 왼쪽으로 이동하여 동선을 따라 지그재그로 걸으며 관.. 2018. 3. 22.
[남해] 합천이 아닌 남해에도 있는 바람흔적미술관 2015년 5월 24일바람흔적미술관은 합천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우연히 남해에도 바람흔적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남해로 여행 갔을 때 시간을 쪼개어 가보았다.바람흔적미술관하면 떠오르는 바람개비인데 역시 이곳에도 어김없이 바람개비가 있었다. 바람흔적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산책로 같았다. 돌계단을 밟으며 5분만 가니 바로 바람흔적미술관이였다. 바람흔적미술관은 입장료가 없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안으로는 미술작품과 밖으로는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유일한 카페라고 할 수 있는데 미술 체험 할 수 있는 제품도 같이 판매한다. 아담한 미술관 주변을 둘러보며 옥상으로 가면 시원바람이 볼을 스치는 순간 눈으로 보이는 산세에 감탄하게 된다. 풍경과 바람개비가 조화롭다. 편안함을 제공하는 바람흔.. 2018. 3. 20.
[남해] 송정솔바람해변으로 떠난 가족 캠핑 2015년 5월 23일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경남 남해로 캠핑을 떠났다.남해 송정솔바람해변 캠핑장은 바로 옆에 백사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좋은 장소 중 하나다.하지만 캠핑장은 딱히 정해진 장소가 없어서 좋은 자리를 먼저 선점해야 하며, 주변 텐트와 선이 간섭 되는 등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캠핑을 하기 위해선 캠핑자리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런것에 비하면 조금 불편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캠핑장은 은근히 그늘이 없어서 뙤약볕에 텐트 안에 가득하게 된다.하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캠핑을 왔다는 것 자체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해수욕장인 만큼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캠핑 자체만으로는 최적의 장소는 아닌것 같다. 낚시를 좋아하면 백사장 끝에 있는.. 2018. 3. 20.
[김해] 김해에도 벽화마을이 있다. 회현동 벽화 마을(2/2) 2016년 5월 6일 김해 회현동 벽화 마을이곳은 김해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였다. 주택이 건설된 지 50년이 넘었다고 하며, 골목길이 많아 우범지역이기도 했다. 인근에 있는 주요 유적지와 가깝다보니 아무래도 이런 낙후지역을 방치하고 있기가 김해시 입장에선 난처 했던 모양이다. 대대적인 벽화 작업으로 지금은 꽤 밝은 지역이 된 것 같다.회현동 벽화마을을 중시으로 한쪽에는 봉황동 유적이 반대쪽은 김해 5일장이 있어서 괜찮은 관광코스가 된 것 같다.김해의 다른 지역에도 벽화 마을이 조성되어 있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 여기 회현동 벽화마을이 가장 잘 꾸며놓은 것 같으며, 한번 정도 가보길 권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해 봉황동 유적지와 김수로왕릉과 함께하는 관광코스를 짜게 되면 유익한 일정이 될 듯하다. 2018. 3. 19.
[김해] 김해에도 벽화마을이 있다. 회현동 벽화 마을(1/2) 2016년 5월 6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해에도 벽화 마을이 있다. 요즘 각 지역마다 벽화마을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중 부산 감천문화마을이나 통영 통비랑 마을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마을에 변화가 있으면 동네 범죄율도 줄어들고 칙칙한 동네이미지도 개선된다고 하여 적극 권장하는 추세라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해에도 없을까싶어 검색 해봤더니 있었다. 회현동 주민센터가 정면에 보인다.이 주변 지역에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회현동 주민센터 옆 골목길 입구 부터 벽화의 모습이 보인다. 벽화로 동네가 밝고 이뻐졌다. 유명한 다른 지역의 벽화마을은 아직 가보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겠지만 조금은 썰렁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 2018. 3. 19.
[밀양]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만족스런 미르피아 캠핑장 2015년 1월 3일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되었다는 밀양 미르피아 캠핑장.옆으로 흐르는 낙동강을 끼고 잘 조성된 곳이다.넓은 공간에 또 넓게 넓게 이웃하고 있어서 서로에게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이다. 공간이 여유로와서인지 마음까지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입구에서 부터 제법 들어가야만 캠핑장이 나온다.드넓은 곳이여서 멀리서도 캠핑장이 보이지만 가다보면 꽤 들어간다. 겨울 바람은 차다.낙동강을 등지고 또는 바라보고 캠핑하면 좋겠지만 겨울 강바람의 매서움을 알기에 한발짝 물러섰다. 어떤 사람은 정적인 여유로움을 또 어떤 사람은 동적인 여유로움이 동시에 목격된다. 화려한 자신들의 쉼터들로 금새 북적거린다.겨울에 텐트는 춥기 때문에 좀더 견고한 쉼터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따뜻한 물로 설겆이도 할 수.. 2018. 3. 18.
[밀양] 캠핑가다, 기회 송림 유원지 2014년 10월 18일점점 가을이 짙어지고 있다.맑고 푸른 색이 점점 뚜렷해 진다. 아마도 지기 전 마지막 몸부림이라도 치는 듯 하다.사람의 이런 가을 보고 힐링한다. 가을은 곧 추운 겨울이 올 것이라고 우선 쉬었다 가라고 푸르름을 내어주는 것 같다. 밀양에는 그런 푸르름 속에 갖혀 있을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텐트를 가지고 갔지만 텐트가 없어도 되는 곳이다.밀양 기회 송림 유원지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된다. 주말이 되면 이 곳은 푸르름을 마시고자 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그래서 일찍 가지 않으면 자동차 사이에서 혼돈을 겪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일찍 와야만 조급하지 않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곳 유원지는 텐트로 야영을 할 수 있지만 대신 짐들은 인력거를 옮겨야 한다.그나마 사람이 많을 땐 인력거가 모.. 2018. 3. 14.
[대구]대구 엑스코 - EBS 리틀 소시움 - 어린이 직업 체험 #2 대구 엑스코 - EBS 리틀 소시움 - 어린이 직업 체험 #1 보기 대구 엑스코 - EBS 리틀 소시움 - 어린이 직업 체험 #2 #1에서 이어 쉐프 체험하며 주먹밥까지 만들어 본 아이들이 앞서 체험에 실패한 주유소 체험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체험 시간이 될 때까지 지정된 자리에 앉아서 기다려야 되는데 이 때를 못참고 자리를 이탈하는 아이들도 꽤 있었다.이렇게 이탈해 버리면 다른 체험도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왜냐면 체험 시간이 대체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드디어 주유소 체험 자동차에 기름도 주유해보고 카드도 긁어보는 등 4명 아이들이 둘씩 역할을 바꿔가며 체험을 진행하였다. 기본 체험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실제 체험 시단은 짧으면 5~10분 길면 20~25분 정도 체험시간을 가지는 것 같았다... 2018. 3. 10.
[대구]대구 엑스코 - EBS 리틀 소시움 - 어린이 직업 체험 #1 대구 엑스코 - EBS 리틀 소시움 - 어린이 직업 체험대구에 어린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다.집에 큰아이는 엄마와 단체로 한번 갔다 왔었던 모양인데 작은 아이가 계속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시간을 내어 생소한 대구를 가게 되었다. 원래는 아이들과 집사람만 다녀오기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둘을 보기엔 조금 벅차다는 얘기를 해서 고민하다가 같이 가게 되었다.막상 가보니 직업체험에 둘을 보살피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것 같았다. 주차는 퇴장할 때 카운터에서 종일권 3000원짜리 주차권이면 해결되니 주차비 문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했던 것 같다. 입장권을 발권하기 위해 실내로 들어섰는데 딱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큰아이와 집사람은 한번 와봤던 .. 2018. 3. 10.
[창원] 마금산 온천 엠에스(MS)호텔 아이들이 성장하면 가족끼리 어딘가 가는 일에 결심이 필요하게 된다.아이들이 어릴땐 혹시나 다칠까봐 전전긍긍하며 옆에 따라다니기 바빴지만 어느정도 앞가림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버리니 어딜가도 성인 비용이 들어가서 큰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면 결심이 필요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자금 계획을 세워서 가족여행을 해야 한다. 집에서 늘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들 콧구멍에 상쾌한 바람이라도 마시게 해주려고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봤으나 결국 예산 초과로 고민했고, 언제가 한번 가보자고 말했던 가족온천이 생각나서 가까운 여러곳을 찾다가 최종 창원과 청도를 저울질하다가 창원 마금산으로 선택하였다. 현재 아이들이 봄방학이고 나또한 평일에도 시간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여서 평일을 선택하여 가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평일 가격.. 2018.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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