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지 풍경86 [부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보러 벡스코로(제1전시장) 2018년 6월 12일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바로 벡스코로 향했다.얼마만에 만나는 모터쇼인지 이젠 기억도 가물 할 정도였는데 너무 오랜만이여서 기대가 무척 컸다.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시간여 만에 도착한 부산 벡스코.며칠동안 더위가 난리치더니 오늘은 바람막이 옷을 입을까 고민 될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 나는 'SmartBexco' 어플로 입장권을 구입하여 표 구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드디어 입장. 평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나마 오전에 도착하여 여유가 있었다.입장하자마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시작하여 현대 자동차부터 관람하였다. 가족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승합차에 대한 관심이 컸다. 거침없는 비포장도로.. 2018. 6. 17. [부산]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난 모델들 2018 부산국제모터쇼. 한때 자동차보다 레이싱 모델이 너무 부각되어 언제부턴가 모터쇼에는 모델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부산벡스코에서 진행한 모터쇼에 가보니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오히려 예전과는 다르게 더 우아한 자태로 자동차와 더 어울리는 모습으로 연출하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누군가가 세상에 있는 카메라 종류를 다 보고 싶거든 모터쇼를 가보라고 하더니 그 말이 딱 맞았다. 실속과 휴대성으로 무장한 나의 캐논 EOS-M50이 참 작아보였다. 대형 렌즈와 풀프레임 카메라, 여기에 세로그립, 플래쉬까지 부착한 관람객들을 보면서 잠시 사진기자인가 착각 할 정도였다. 조금 부럽기도 했지만 곧 나도 비슷한 장비를 갖출거란 꿈과 함께 자동차와 어울리는 모델들을 연신 카메라에 담았다. .. 2018. 6. 16. [함안] 고즈넉한 분위기의 휴식을 제공하는 무진정 2018년 6월 7일함안 무진정 과 이수정무진정은 조선시대 조삼(趙參)선생께서 고향으로 내려와 후진양성과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함안면 괴산리 현재 자리에 직접 지으신 정자라고 한다.(후대 후손들이 지었다는 얘기도 있다)무진정이라는 이름은 조삼 선생의 호인 무진을 따라 무진정(無盡亭)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함안군 홈페이지 내용에 기재된 조삼선생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무진 조삼선생은 1473년(성종 4년)에 태어나시어 성종 20년(1489)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 · 창원 · 대구 · 성주 · 상주의 부사와 목사를 역임하시고, 내직으로 사헌부(司憲府)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다. 무진정 아래에는 이수정이라는 연못이 있어서 그 고즈넉.. 2018. 6. 8. [통영] 학인진이 펼쳐진 한산대첩 바다를 바라보는 이순신 장군 - 이순신 공원 2018년 5월 26일통영 가족 여행 - 이순신 공원또다시 무작정 집을 나선 우리 가족들. 마땅히 갈 곳은 없고 일단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선택한 곳이 바로 통영이였다. 통영의 기억은 복잡한 교통때문에 갈만한 곳이 시내에 있어서도 가지 않고 매번 미륵도 한바퀴 돌고 오는 것이였다. 미륵도를 한바퀴 돌며 달아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섬들의 풍경은 그것만으로 통영 여행은 만족스러웠었다.하지만 아이들에겐 자동차로 드라이브만 해도 좋은 풍경이 그저 따분한 시간만 연속 될 뿐이였다.그래서 이번 통영 여행은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선택했는데 그 첫번째 들른 곳이 바로 이순신 공원이였다.어느 곳을 가던 하루만에 원하는 것을 모두 가볼 수는 없다보니 대부분의 즉흥적인 여행에서 선택되는 곳은 순간적인 느낌으로 선택된다.. 2018. 6. 2. [통영] 롯데마트에서 점심 2019년 5월 26일 여행에서 현지 음식을 먹어본다는 것은 여행의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지역의 음식을 먹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 이번 통영 여행에서도 그랬다. 통영에 왔으니 충무 김밥을 먹어보자며 우리 가족은 의기투합하였다.(아이들은 그게 뭐야?라고 했지만) 하지만 유명한 충무김밥 가게가 밀집되어 있다는 곳으로 도착하였을 때 그 복잡한 동네의 현실을 목격하곤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은 자동차를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아니 교통이 꽉꽉 막혀서 일단 그 곳을 빠져나오는게 더 급한 일이였다. 이미 점심시간은 훌쩍 지나버린 상태였고 통영까지 왔으니 비록 충무깁밥은 아니더라도 좀 그럴듯한 음식을 먹어보자며 돌아다녔으나 계속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은 아무거나 먹어도 잘 먹.. 2018. 6. 2. [통영] 또하나의 벽화마을, 서피랑 마을 2018년 5월 26일통영 서피랑 마을통영의 유명한 벽화 마을이라고 하면 단연 동피랑 마을을 꼽는다. 어떻게 보면 전국 벽화마을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인데 그래서 날씨 좋은 주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하지만 통영의 벽화마을은 동피랑 마을과 함께 서쪽방향에 서피랑 마을이라는 벽화마을도 있다.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그 어떤 벽화마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기자기한 모습이 연출되어 있다.이미 봄은 많이 지났지만 서피랑 공동체 정원에는 노란색 금계국 꽃들이 펼쳐져 있고, 핫플레이스인 99계단과 피아노 계단은 서피랑 벽화마을의 여러 가치를 절정에 다다르게 한다. 충렬사 앞 사거리에 나무에 새긴 물고기 모양이 서피랑 마.. 2018. 5. 28. [일상] 부산 강서구청에서 만난 이름 모를 꽃들 2018년 5월 1일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아니 근로자의 날이였다.오늘따라 왜이렇게 한산하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근로자의 날이였던 것이다. 다른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자주 만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부산 강서구청으로 향했다. 원래 약속 장소는 강서구청이 아니였으나 시간과 각자의 위치로 봤을 땐 원래 만나기로 했던 장소와 시간보다는 강서구청에서 만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으로 보여서 그곳으로 향하게 되었다.나는 어쩌다보니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었고, 마침 가져갔던 카메라를 들고 강서구청과 강서구청 역을 돌아보며 봄을 알리는 꽃들을 만나보았다. 부산 강서구청은 다른 구청들과는 달리 도심을 벗어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언제나 여유롭고 때론 한적하기까지 한 구청이다. 예전에 서울에 살던 친척이 부산에도 강서.. 2018. 5. 3. [김해]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중 하나 김해향교 2016년 11월 18일도유형문화재 제217호 김해 향교내가 사는 지역임에도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르고 지내왔다. 큰 볼거리보단 작은 볼거리들이 참 많은 곳이 김해인 것 같다.김해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유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유학의 이념을 천명하고 미풍야속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한다.제향과 교육이라는 두가지 기능을 했던 곳이다.김해 대성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선조때 다시 중건되었으나 숙종 9년에 향교 뒤편 산사태로 무너지자 숙종 14년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신성한 영역을 알리는 홍살문이 정문에 있다. 홍살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누각 '풍화루' 위 평평한 돌처럼 생긴 것은 성생대라고 한다.석전대제 전일에 헌관이 집사를 거느리고 희생단에 나가 의식을 올리.. 2018. 4. 27. [경주] 황룡사와 9층 목탑이 있던 그 곳. 황룡사지 그리고 역사문화관 2018년 4월 18일경주시 구황동에 가면 마치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넓고 넓은 들판이 있다.그 곳은 황룡사지라고 부르는 고려때 불에 타 없어진 황룡사가 있던 자리다. 황룡사에는 거대한 목탑이 있었는데 신라시대에 세운 황룡사 9층 목탑으로 높이가 80미터에 달했다고 한다.경주에 가면 도로 옆에 펼쳐진 황룡사지를 보며 웅장한 황룡사 9층 목탑이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만약 지금도 황룡사가 있었다면 경주에서 불국사 만큼이나 유명한 장소가 되었을 것이다. 황룡사지 주변은 늘 발굴작업이 이루어진다. 매해 갈 때마다 발굴작업을 하지 않았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이렇게 항상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황룡사 9층 목탑은 많은 사람들이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그런데 모처럼 다시 찾은 경주 황룡.. 2018. 4. 25. [창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가족 나들이로 좋은 진해해양공원 #1 2016년 10월 9일진해해양공원 일전에 짧은 포스팅으로 진해해양공원에 대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다.그런데 너무 외형적인 모습만 소개하는데 그쳤었는데 이번엔 상세하게 소개하여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해보고자 한다.사진이 다소 중복 될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날은 가족들과 모처럼의 나들이에 나서게 되었다.그동안 한번 정도는 가봐야지라며 벼르던 곳이였는데 바로 진해해양공원이였고, 주변 지인들도 아이들과 한번 가볼만하다는며 추천 했던 곳이기도 했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였기때문에 가족 나들이에는 아주 적당한 곳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이날은 날씨까지 맑아서 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원래 진해는 독립적인 도시였다가 창원시로 통합되었다.그래서 공원 명칭도 창.. 2018. 4. 20. [창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가족 나들이로 좋은 진해해양공원 #3 2016년 10월 9일창원 진해해양공원 3편 솔라타워 진행해양공원은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타워 꼭대기층에서 주변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인데 속이 뻥 뚫리듯 시원함을 제공해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1층에서 엘리베이트를 타면 27층에서 내리게 된다. 위 사진은 27층의 모습이다.높은 곳에 올라왔더니 빨리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쏠라타워에서 볼 수 있는 주변 경관들이다.멀리 거제도까지 볼 수 있는 모양이다. 쏠라타워 모형 투명유리 사진만 봤는데도 오금이 저린다.갑자기 추워졌는지 닭살이 돋았다.아이들은 이상하리 만큼 겁없이 잘 올라선다. 머뭇거리던 아이도 어느새 투명유리에 올라섯다.올라선 아이는 해맑게 웃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나는 빨리 옆으로 서라고 안절부절이였다. 솔라타워에서 바라본.. 2018. 4. 19. [창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가족 나들이로 좋은 진해해양공원 #2 2016년 10월 9일'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가족 나들이로 좋은 진해해양공원 #1'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이번 관람은 군함전시관 부터 시작이다.군함 전시관에는 퇴역한 전함과 장갑차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함 내부까지 공개되었으면 정말 좋을 뻔 했는데 아쉽게도 내부공개는 하지 않고 있었다. 실제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함이였던 모양이다.현재 우리는 1950년 6월 25일에 발발된 한국전쟁이 끝난 것이 아닌 잠시 쉬고 있다는 점을 실감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아직도 우린 휴전 상태인데 이 전함은 퇴역하였다고 하니 전쟁 생각하면 이 기분이 참 묘하다. 해병대 상륙전에 쓰이는 장갑차다.(맞나?)군대 얘기라면 정신없이 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심스럽긴 하다.군대에서 전차병 조종수였던 관계로 기갑차량에 대한 감흥은 별로.. 2018. 4. 19.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